통증도 없었는데… 결석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나는 요로결석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남자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고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결석은 요관을 지나갈 때 말도 안 되는 통증을 남긴다고 들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나는 단 한 번도 그런 통증을 겪은 적이 없었다.오히려 내 몸은 멀쩡했다. 소변을 보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었고, 허리 통증이나 복통도 없었다.그런데 건강검진에서 “신장 음영”이 의심된다는 결과지를 받았다.추가로 CT 촬영을 받자, 의사는 말했다. “신장 안에 결석이 하나 보입니다. 5mm 정도인데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어요.”“요관 쪽은 아직 막지 않고 있어서 통증이 없었을 겁니다.” 그 순간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결석은 무조건 아픈 병이라고만..